- 18일 ‘청렴도 향상 대책회의’ 개최, 청렴도 최상위권 탈환 목표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2020년도 청렴도 최상위권 탈환을 위한 준비에 나섰다.
 
경남도는 18일 오후 3시 경남도청 본관 대회의실에서 도 본청, 직속기관 및 사업소 등 전 부서의 주무담당 1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렴도 향상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지난해 청렴도 부진에 따른 원인을 분석하고, 올해 청렴도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추진시책으로 △‘명예도민 감사관·청렴 옴부즈만’을 통해 경남도 주관 1억 원 이상 공사 현장사무소에 대한 청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청렴윤리담당의 순회 청렴교육을 시행한다. △부정당업자의 입찰 참가자격 제한 확행하고 △관행적으로 이뤄진 부당한 예산집행 척결하며 △공직부패행위 익명신고, 내부 공익신고 등을 적극 추진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를 주재한 김제홍 경상남도 감사관은 “청렴은 공직자가 가져야할 최고의 가치다. 평가 결과를 떠나 공직사회 전반에 청렴문화가 자리 잡아야 도민이 신뢰하고 함께 가는 도정이 가능하다”라며, “업무를 처리하는 모든 과정에서 금품수수나 향응 제공 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남도는 지난 연말 발표된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 청렴도 3등급의 성적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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