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여 치매예방교실인 ‘두뇌발전소’를 새롭게 시작한다.
 
1월 6일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선별 검사를 받은 관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인지활동학습이다. 참여자들은 워크북을 통해 기억력, 주의집중력, 지남력 등을 강화하는 두뇌건강 활동에 참여하면서 함께 대화하고 소통한다. 그리고 노년기의 우울과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공유한다.
 
뒤이어 1월 7일부터는 행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미술, 원예 등의 다양한 치매예방교육을 시작한다. 이는 지역이 넓은 덕양구의 특성상 치매안심센터로 방문하기 어려운 대상자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치매예방교육이며 연중 진행될 예정이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험하지 못했던 신선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인지강화 프로그램을 제작・개발할 예정이다. 더욱 많은 분들이 치매로부터 안심하실 수 있는 덕양구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라며 활기차게 포부를 밝혔다.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예방교육뿐만 아니라 쉼터를 통해 경증치매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루 3시간동안 인지강화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치매가족을 위한 헤아림 교실과 자조모임, 힐링 프로그램 등을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8년도에 개소한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2019년 보건복지부 치매안심센터 운영평가(홍보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모범적인 운영으로 전국 많은 기관들의 관심을 받고 있으며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고 있다.
 
교육관련 문의는 덕양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031-8075-48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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