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버리지:사기조작단’의 대장 이동건이 ‘작전의 신’다운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한 쾌감을 선사하고 있다.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이하 ‘레버리지’/연출 남기훈/극본 민지형/기획 소니픽쳐스텔레비젼/제작 프로덕션 H,하이그라운드)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동건 분)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특히 레버리지 팀의 대장인 태준의 활약이 시청자들을 짜릿하게 만들고 있다. 묵직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면서 절묘한 타이밍에 작전을 구사해 보는 이들에게 사이다를 선사하는 것이다. 이에 태준의 사이다 모먼트를 정리해 본다.
 
태준이 레버리지 팀을 결성하겠다고 결심하는 장면은 드라마 ‘레버리지’의 결정적 순간이었다. 아들 선규의 납골당을 찾은 태준은 각성 후 ‘모조리 다 잡는다 두고 봐’라고 법망을 피해 나쁜 일을 벌이는 이들을 향해 선전포고를 했다. 이후 수경(전혜빈 분)을 찾아가 팀원들을 다시 모으기 시작한 그의 눈빛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11화 재판의 증인으로 깜짝 등장한 태준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카타르시스를 선사했다. 재판이 상정병원의 승소로 기울었다고 생각한 순간 등장한 태준의 모습은 반격의 시작을 알려 시청자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이어 증인석에 앉은 태준은 선규의 주치의이자 상정병원의 부원장 민준을 압박했다. 이에 거짓말을 하던 민준은 자가당착에 빠졌고, 결국 태준의 증언이 재판 판도를 뒤집는 데 성공해 통쾌함을 자아냈다.
 
자신이 잡아야 할 상대가 준형(김중기 분)임을 알게 된 태준은 조심스럽게 움직였다. 태준은 레버리지 팀을 해체하고, 전 직장이었던 보험회사로 복귀했다. 하지만 이는 추진력을 얻기 위한 태준의 페이크 작전이었다. 태준은 준형과 중원시장에서 대통령 후보로 떠오른 김남영(김승욱 분), 그리고 보험사의 양철수 회장(최홍일 분) 사이의 커넥션을 추적하며 물밑 작전을 전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태준의 절묘한 반격 타이밍과 순발력, 순간순간 터져 나오는 인간적인 매력, 판을 읽어내는 작전 설계는 매주 시청자들에게 짜릿하고 호쾌한 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자신들이 잡아야 할 상대가 준형이라는 것을 알게 된 태준과 레버리지 팀원들이 보여줄 통쾌한 사기 작전과 환상의 팀플레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한편,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선수들의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는 매주 일요일 밤 10시부터 TV CHOSUN에서 2회 연속 방송된다.
 
<사진> ‘레버리지:사기조작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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