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0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광주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송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전재현·이상옥) 주관으로 추진됐으며 ‘너른고을 이웃보드미’로 위촉돼 있는 통장협의회, 새마을남녀지도자, 주민자치위원 등 복지활동에 관심이 있는 지역 주민 100여명과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어르신 60여명이 참석했다.
 
강의는 최지애 자살예방 전문 강사를 초빙해 자살위험에 놓여있는 가구나 주변 사람을 신속하게 발견해 자살예방센터 등 전문기관에 연계하고 위기 가정에게 적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법 등 사례 위주로 강연했다.
 
전재현·이상옥 공동위원장은 “너른고을 이웃보드미가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의 목소리에 좀 더 귀 기울이고자이번 교육을 추진하게 됐다”며 “복지대상자의 삶을 이해하고 위기가정 발견 시 대처능력을 향상 시켜 어려움에 처한 지역주민들의 자살을 예방하는데도움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송정동은 지난 6월 건강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복지안전망 역량강화 교육을 한 차례 실시한 바 있으며 내년에도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자원 연계를 위해 다양한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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