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40명 / 교육 기간 및 장소(11.12~12.3/성남 판교 경기문화창조허브)


경기도는 서점을 운영하고 있거나 새롭게 서점 창업을 희망하는 이들을 위해 운영 중인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의 2019년 책방지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경기도 책 생태계 활성화 지원 사업’의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인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는 전통적 형태의 기존 서점에서 벗어나 지역사랑방 역할수행이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신개념 서점 창업과 운영이 특징이다.
 
모집 기간은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이며, 선착순으로 40명을 모집한다. 전화(032-623-8030) 또는 이메일(babythief@gcon.or.kr)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새로운 형태의 서점 운영을 위한 기본 교육과 1:1 맞춤형 컨설팅 등이며, 그동안 참여한 참가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론 교육보다 실습과 컨설팅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점창업을 위한 기본 교육은 ‘최인아책방’의 최인아 대표의 강의, 서점운영에 반드시 필요한 세무회계, 정책, 유통 교육, 선배 서점주가 들려주는 경험담과 멘토링, 동네서점을 위한 책 큐레이션 방법, 교육생들의 조별 발표 시간 등으로 구성된다. ‘책과사회연구소’ 백원근 대표를 포함 3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1:1 맞춤형 컨설팅도 진행한다.
 
또 이벤트와 디자인(문화 프로그램 기획)에 대해 ‘땡스북스’의 이기섭 대표, ‘콩트라플로우’의 황신화 대표의 오픈강좌를 별도로 운영, 기존 서점 운영자와 서점 운영에 관심 있는 도민이면 누구나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했다.
 
2019년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는 4기와 5기를 운영하며, 이번 5기 프로그램은 성남 판교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11월 12일부터 교육을 시작한다.
 
4기 프로그램은 현재 모집을 완료한 상태로 부천 경기콘텐츠진흥원에서 지난 15일부터 시작했다.
 
자세한 정보는 경기콘텐츠진흥원 공식 홈페이지(www.gcon.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경기도 조한경 콘텐츠정책과장은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가 서점 창업을 활성화하고 도내 지역서점 간 유대 강화와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며, “지역문화를 선도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서점이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적북적 경기 서점학교’는 현재까지 총 3기수, 278명이 수료했고, 이 가운데 7명이 창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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