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뇨건강교실 (C) 의정부시 제공

의정부2동 주민센터(동장 지우현)는 의정부의료원(병원장 하성호)과 협력하여 관내 취약계층 당뇨환자 15명을 대상으로 9월 16일부터 9월 30일까지 매주 월요일 당뇨교실을 운영한다.

취약계층 당뇨교실은 만성 당뇨를 앓고 있어도 자가 관리 능력이 취약해 합병증 위험에 노출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실생활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습위주의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당뇨질환 이해교육, 자가 혈당측정 등 기본 건강 체크와 당뇨표준 식단 체험 및 홈 케어 트레이닝 방법 등 당뇨환자가 꼭 알아야 할 알차고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당뇨질환을 앓은 지 20년이 되었으나 당뇨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오해로 당뇨질환 관리에 소홀한 부분들이 많았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당뇨에 대해 많은 정보를 얻었으며 내 몸의 건강을 관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지우현 의정부2동장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당뇨건강교실은 당뇨환자의 만성질환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의료원과 협력하여 진행하는 사업으로, 앞으로도 지역 인프라를 활용한 체감도 높은 복지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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