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이번 주 토요일(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예비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이 가운데, OCN이 제작진들이 직접 전한 드라마의 꿀잼 포인트 세 가지, “싱크로율, 리얼리티, 공포지수”와 원작 웹툰의 작가 김용키의 메시지를 공개해 시선을 끈다.
 

#1. 제작진이 귀띔하는 #싱크로율 #리얼리티 #공포지수
‘타인은 지옥이다’는 어떤 재미로 안방극장을 점령할까? 파격적인 스토리로 사랑받은 원작과 장르물의 명가 OCN, 그리고 임시완, 이동욱 등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의 특급 조합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는 31일 첫 방송을 앞두고 제작진이 ‘타인은 지옥이다’가 선사할 특별한 재미 세 가지를 귀띔했다.
 
1. 싱크로율: 믿고 보는 배우들의 완벽한 변신!
‘타인은 지옥이다’는 누적 조회수 8억 뷰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지닌 웹툰이 원작인 만큼 제작 확정시부터 “원작을 잘 살릴 수 있을지 궁금하다”라는 호기심 섞인 기대를 한 몸에 받아왔다. 하지만 티저와 예고 영상을 통해 공개된 캐릭터들의 모습이 원작과 높은 싱크로율을 보여 “완벽한 캐스팅”이라는 극찬이 이어지고 있는바. 제작진은 “오는 31일 시청자 여러분께 인사를 건넬 윤종우(임시완)와 서문조(이동욱), 그리고 고시원의 타인들은 가히 웹툰을 찢고 나왔다고 말해도 부족함이 없다. 극 중의 캐릭터로 변신한 배우들이 밀도 높은 연기를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자신해 기대감을 높였다.
 
2. 리얼리티: 함께 살아도 멀게 느껴지는 이웃, 타인들의 공간 고시원.
대학 선배의 권유로 서울에 상경한 종우가 몸을 의탁할 새 보금자리를 찾으며 함께 막을 올리는 ‘타인은 지옥이다’. 서울 어귀의 평범한 건물 3층, 녹슨 철문의 손잡이를 열면 낮과 밤을 구별할 수 없을 정도로 빛이 들지 않는 낡은 고시원이 펼쳐진다. 영화 ‘인랑’을 통해 어두운 미래를 구현해냈던 박재현 미술감독이 총지휘한 고시원은 사소한 소품 하나부터 전체적인 분위기까지 “현실에 실제로 있을 법하기에 더 사실적으로 피부로 와닿는 공포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이어 제작진은 “불투명한 미래, 쉽지 않은 타향살이, 낯선 장소와 함께 살아도 가장 멀게 느껴지는 이웃 등 현대인이라면 공감할 만한 극의 요소들이 고시원이라는 특별한 공간을 만나 타인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공감을 자극할 것”이라고 전했다.
 
3. 공포지수: 낯선 곳에서 타인들이 펼치는 지옥. 얼마나, 어떻게 무서울까?
그렇다면 ‘타인은 지옥이다’의 공포지수는 어떨까. 파격적인 스토리의 원작이 어떤 느낌으로 재탄생 되었을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아진 가운데, 제작진은 “비주얼적인 부분을 통해 잔인하거나 무서운 공포를 극대화시키기보다는 심리적인 긴장감이 보는 이의 오감을 서서히 조여 오는 것에서부터 출발하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낯선 곳에서 타인들과 공존하는 사소한 불편함에서부터 차근히 올라오는 공포가 안방극장에 어떤 지옥을 선사하게 될까.
 

#2. 웹툰 작가 김용키, “드라마 첫 방송,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다.”

원작인 동명의 네이버웹툰이 누적 조회수 8억 뷰를 기록할 만큼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타인은 지옥이다’. 최고의 웹툰과 장르물의 명가 OCN이 만나 드라마틱 시네마로의 재탄생이 알려지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이 가운데, OCN이 이번 주 첫 방송을 앞서 원작 웹툰의 작가 김용키의 소감을 공개했다.
 
“기대 이상의 사랑을 받았던 작품이 드라마화가 된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정말 행복했다”라고 운을 뗀 김용키 작가. 임시완, 이정은, 이현욱, 박종환, 이중옥, 그리고 이동욱 등 화려한 라인업의 캐스팅이 알려지고, 이후 베일을 벗은 각 캐릭터의 외견이 원작의 캐릭터들과 몹시 비슷해 보여 놀라웠다는 그는 “특히 이정은 배우는 제가 상상해온 고시원 주인 엄복순 그 자체여서 너무 좋았다. 영상으로 살아 움직일 타인들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웹툰 ‘타인의 지옥이다’가 드라마틱 시네마로 재탄생하는 각색의 과정을 지켜보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면서, “특히 고시원의 모습이 담겼던 티저 영상을 봤을 때에는 정말 놀랐다. 구조부터 분위기까지 실제로 웹툰을 그리면서 생각하고 상상했던 느낌과 영상이 일치하는 부분이 많았다”라고 극찬했다. 그간 공개된 짧은 영상만으로도 원작자의 감탄을 터뜨리게 할 정도로 리얼하게 구현된 ‘타인은 지옥이다’의 첫 방송이 한층 더 기대되는 대목이다.
 
마지막으로 “원작자의 입장에서 웹툰과 드라마의 높은 싱크로율을 드라마의 관전 포인트로 꼽고 싶다. 원작을 보신 팬분들이라면 좋아했던 장면들이 영상으로 어떻게 구현되었는지, 각색을 통해 웹툰과는 달라진 드라마만의 매력은 무엇인지 찾아보며 보시면 재미있을 것 같다”라고 설명한 김용키 작가는 “저 역시 첫 방송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친구들과 모여서 첫 방송을 시청하려고 계획을 오래전에 세웠다. 드라마로 재탄생한 ‘타인은 지옥이다’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는 애정 어린 당부도 잊지 않았다.
 
한편, OCN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2019년 8월 31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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