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가로변 집중 게양, 각 가정·민간단체 등 홍보, 시 전역 태극 물결로

 
▲ 시청사 주변 설치 장면
 
대구시는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국권 회복을 경축하고 시민 화합 및나라사랑 정신을 드높이기 위해 시 전역에 태극기 달기운동을 전개한다.
 
태극기 게양의 경우, 공공기관은 평소대로 24시간 게양하고, 각 가정과 민간단체, 기업에서는 07시부터 18시까지(24시간 게양도 가능) 게양하면 된다. 게양 위치는 밖에서 바라보았을 때 단독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 공동주택은 앞쪽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면 된다.
 
대구시와 구·군에서는 시청 주변 및 시 전역 주요지점에 태극기 바람개비를 설치했고, 광복절 전날인 14일부터 관용차량과 시내 주요 가로변에 25,000여개의 태극기를 집중 게양해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자 한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태극기 달기를 유도하기 위해, 시와 구·군 등에서 각급 기관 홈페이지 홍보배너 게시, 대형 거리전광판 태극기 달기 안내문 게재, 공동주택(아파트 등) 안내방송 및 각급 학교 태극기 달기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복절 경축식이 열리는 문화예술회관 주변에는 행사 당일 태극기 임시게양대 100여개를 설치해 태극기와 함께 광복절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국경일과 기념일에 전시민이 태극기 달기를생활화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하고 공직자들의 솔선수범과 함께 시민사회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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