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극본 정이도, 연출 이창희, 제작 영화사 우상, 공동제작 스튜디오N, 총10부작)는 상경한 청년이 서울의 낯선 고시원 생활 속에서 타인이 만들어낸 지옥을 경험하는 미스터리. 3주 앞으로 성큼 다가온 첫 방송에 앞서 고시원 주인 ‘엄복순’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칸의 여제’ 이정은의 캐릭터 스틸과 타인들이 만들어낸 지옥을 겪어낼 ‘윤종우’로 분하는 임시완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1. 에덴을 지키는 그 사람, 어쩐지 수상하다! 이정은 캐릭터 스틸 공개

 
OCN이 ‘타인은 지옥이다’에서 뜨거운 활약을 예고한 배우 이정은의 캐릭터 스틸컷을 공개했다. 인상 깊은 연기로 대중의 눈길을 끄는 ‘칸의 여제’ 이정은의 새로운 변신에 이목이 쏠린다.
 
이정은은 극의 주요 배경인 ‘에덴 고시원’의 주인 ‘엄복순’ 역을 맡았다. 낡은 철문을 열고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보이는 총무실을 지키는 복순. 서울에 상경해 머무를 곳으로 에덴의 문을 두드린 윤종우(임시완)를 살갑게 맞아들인다. 총무실과 부엌, 옥상 등 고시원 이곳저곳을 관리하고, 입주한 타인들의 생활을 돌보는 복순은 언뜻 보기엔 친절하고 푸근한 사람인 것 같지만, 알면 알수록 어딘가 행동이 의뭉스러워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인물이라고.
 
공개된 스틸컷에는 입가를 손으로 가린 채 활짝 웃는 복순이 한편으로는 총무실의 작은 창문 너머로 고시원 복도를 유심히 살피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짧게 볶은 파마머리와 화려한 패턴의 티셔츠를 가볍게 걸치고, 목과 손목에 금붙이를 착용해 동네 어귀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평범한 여성으로 느껴지지만, 인자한 얼굴 이면에 어떤 진실을 숨겨져 있는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한국 최초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에서 열연을 펼쳤고, 2019년 백상예술대상에서 TV 부문 여자 조연상을 수상한 이정은. 미친 존재감을 입증한 그녀가 이번에도 뜨거운 활약과 변신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는 바. 제작진은 “매 작품 리얼하고 섬세한 연기로 시청자들을 단숨에 사로잡는 이정은이 에덴 고시원의 주인 엄복순으로 완벽 변신해 극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정은의 믿고 보는 연기와 함께 안방극장을 찾아갈 ‘타인은 지옥이다’의 첫 방송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2. 반가운 컴백 알린 임시완, ‘타인은 지옥이다’를 선택한 이유는?

 
배우 임시완의 첫 OCN 장르물 도전작이자, 동시에 오래간만의 드라마 복귀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 임시완이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오는 8월 31일 시청자들과의 첫 만남이 예고된 ‘타인은 지옥이다’를 원작 웹툰으로 먼저 접했다는 임시완. 모두가 궁금해 했던 작품 선택 이유에 대해 “소재도 신선하고 스토리 전개도 빨라서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는데, 작품 제안을 받아서 망설임 없이 선택했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드라마로 재탄생하는 ‘타인은 지옥이다’는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원작의 재미를 충분히 살렸고, 각색된 내용들이 신선하고 새롭다. 더욱 생생하게 살아 움직이는 캐릭터들과 생동감 있는 스토리로 시청자 여러분을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원작을 통해 이미 증명된 독특한 소재와 스토리, 영화와 드라마의 좋은 점을 모두 즐길 수 있는 OCN 드라마틱 시네마, 그리고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주는 배우 임시완이 만나 보여줄 시너지에 기대가 높아지는 대목이다.
 
이어 “종우는 퍽퍽한 현실에 부딪혀 저렴한 고시원을 찾다가 에덴에 오게 됐고, 그곳에서 타인들이 만드는 지옥을 겪으며 점차 심경의 변화를 겪는 캐릭터”라고 설명하며, 본격적인 촬영에 앞서 세심한 분석과 노력을 기울였음을 밝혔다. 외적으로는 원작 웹툰과의 싱크로율을 고려해 실제 취업 준비생이나 사회 초년생의 모습을 담아내고자 했고, 연기적으로는 캐릭터가 지닌 예민함을 표현하는데 중점을 많이 뒀다는 것. “타인을 경계하고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들을 부각시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임시완의 연기 열정이 고스란히 묻어날 첫 방송에 손꼽아 기다려지는 이유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임시완은 “원작을 보신 분들도, 드라마틱 시네마로 ‘타인은 지옥이다’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모두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는 작품이다. 모든 배우와 제작진이 최고의 케미를 발휘하며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얼마 남지 않은 첫 방송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OCN 두 번째 드라마틱 시네마 ‘타인은 지옥이다’는 2019년 8월 31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영상 제공 = O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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