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이재욱이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로 심쿵 모먼트를 선사하고 있다.
 
배우 이재욱이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서 신인임에도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설지환’ 의 매력을 200% 소화, 매 방송마다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설렘을 안기며 지난 15일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7월2주차 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TOP10에 이름을 올리는 등 화제를 이어가고 있다.
 
드라마 속 드라마인 ‘장모님이 왜 그럴까’ 의 악역 ‘추민혁’ 역할로 명품 막장 연기를 보이며 시선을 사로 잡았던 이재욱. 극 중 차현(이다희 분)과 설지환(이재욱 분)의 본격적인 썸이 전개되면서, 예측 불가능한 전개와 설레는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차현도 설레게 한 드라마 속 이재욱의 심쿵 대사들을 살펴보았다.
 
# ”가자, 현아”
 
늘 차현에게 받기만 했던 지환은, 차현에게 뜻밖의 SOS를 받는다. 바로 차현의 남친인 척 해달라는 것. 차현의 연락에 한달음에 달려 나온 지환은, 해명하는 차현을 귀엽게 바라보는 한편, 반한 이유는 ‘예뻐서’ 라고 하자는 차현에게 ‘알고 있네요’ 라며 진심을 내비쳐 차현을 당황케 했다. 늘 ‘차현님’ 이라고 극존칭을 쓰던 지환이 ‘가자, 현아’ 하며 박력 넘치게 손을 잡아 끄는 장면은, 지환의 남자다운 매력을 보여주는 한편 두 사람의 본격적인 로맨스의 신호탄이 되었다.
 
# ”이 고백은 천번은 망설인 고백이에요. 나 당신 좋아하는거 같아요”
 
지환의 촬영장을 찾은 차현은 연습 대상을 자처한다. 막장 드라마의 악역인 ‘추민혁’ 역할의 거친 대사를 뱉던 지환은, 놀란 차현의 눈빛을 발견하고 차현을 와락 끌어안는다. 예상치 못한 포옹에 당황한 차현은 ‘아니 연기를 너무 잘해서’ 라며 얼버무리고, 지환은 ‘민혁이 대사는 다 이런 식이에요. 민재는 착한 대사 많은데’ 라며 바로 민재의 대사를 연기했다. ‘우리 손잡았던 날, 손잡으려고 백번은 망설였어요’ ‘이 고백은 천번은 망설인 고백이에요. 나 당신 좋아하는거 같아요’ 민재의 대사를 빌어 전한 지환의 진심은, 시청자들의 내적 환호를 이끌어냈다.
 
#”고민했으면 나오죠… 나 아직 안 갔는데”
 
차현을 집까지 바래다 준 지환은, ‘팬으로 정한 거죠?’ 라며 아쉬움 가득 담은 질문을 한다. ‘처음부터 팬이었는데’ 라며 멋쩍게 돌아선 차현이었지만, 지환은 쉽게 자리를 떠나지 못하고 불 꺼진 차현의 집 창문을 바라본다. 이내 ‘고민했으면 나오죠. 나 아직 안 갔는데’ 라며 아쉬운 마음을 내뱉는 지환에게서 차현을 향한 한결 같은 진심이 느껴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서로를 의식하며 어색하게 걸어가던 두 사람의 모습은, 여름 밤 분위기와 함께 싱그럽고 풋풋한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 처럼, 이재욱은 두 사람의 이어질 듯 말 듯 한 아슬아슬한 설렘을 신인답지 않은 섬세함으로 표현하며,다정한 직진 연하남의 면모로 여심을 사로잡고 있다. 남은 방송에서의 활약 역시 기대를 더한다.
 
한편, 이재욱과 이다희의 로맨스로 한층 재미를 더하고 있는 tvN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는 매주 수, 목요일 9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tvN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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