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면에 사랑합니다’의 김희정이 빛나는 활약을 펼치며 극의 풍성함을 더해주었다.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 (극본 김아정 연출 이광영) 에 정갈희 (진기주 분)의 엄마 고시례 역으로 열연하며 안방극장에 따뜻한 매력을 발산한 배우 김희정이 시청자들의 마음 한 구석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극 초반 김희정은 불의의 사고로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한 후 남겨진 정갈희, 정중희 (서동원 분), 정남희 (김지민 분) 세 남매의 곁을 맴돌며 때로는 아무 말 없이 묵묵하게 지켜봐 주기도, 또 때로는 공감을 유발하는 위로의 한마디를 전해주기도 하는 등 든든한 버팀목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정갈희와의 애틋함이 가득한 교류는 보는 이들의 감성을 촉촉하게 물들여 주기도. 이처럼 김희정은 등장할 때 마다 엄마 고시례로서 묵직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깊은 여운을 선사했다.
 
한편, SBS 월화드라마 초면에 사랑합니다는 오늘 밤 10시에 마지막 방송을 한다.
 
<사진=SBS ‘초면에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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