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찾아가는 세탁서비스 진행

 
 
고양시 덕양구 화정2동은 큰 빨래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 가정을 위해 지난 23일 화정2동 복지일촌협의체와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협력해 ‘찾아가는 클린빨래방’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찾아가는 클린빨래방’ 사업은 화정2동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2.5톤의 행복 나눔 빨래터 차량을 이용해 진행했으며, 화정2동 복지일촌협의체 위원 10여 명이 해당 서비스를 희망하는 거동이 불편한 중증 장애인들을 위해 신청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건조된 이불 빨래를 다시 가가호호 전달했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장애인은 “휠체어에 타고 있어 이불 빨래는 생각지 못한 채 넣어둔 케케묵은 겨울이불을 새하얀 이불로 돌려받으니 기쁘다”고 전했다.
 
김치영 화정2동장은 “차량에 건조 가능한 세탁기가 4대라는 제한이 있어 한 가정에 좀 더 많은 이불빨래를 해주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는데, 앞으로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속적으로 사업을 이어나가 관내 장애인 가정의 편의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향후 계획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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