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 장병도 모기가 싫지 말입니다”… 감염병 발생 사전 차단


고양시 덕양구보건소는 지난 20일 국군고양병원을 방문해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모기 기피제, 스프레이 모기약, 모기 유충구제제 등 4,605개의 방역 물품을 지원했다.
 
 
방역 물품은 국군고양병원이 일괄 수령 후 고양시 관내 7개 군부대에 배부했으며, 부대 내 말라리아, 쯔쯔가무시병 등 감염병 예방과 퇴치를 위해 사용 예정이다. 이번 지원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군 장병들의 감염병 발생을 사전 차단해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국군고양병원과 여름철 매개 모기 감염병인 말라리아, 지카 바이러스, 뎅기열, 일본뇌염 등의 증상 및 주의사항, 예방수칙에 관해 의견을 나누고 감염병 발생 차단을 위하여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말라리아는 ‘예방이 최선의 방법’으로 말라리아 예방을 위해 민·관·군 합동 방역을 실시하고, 민간자율방역단 지원 등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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