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필립-미나 부부가 17일(오늘) MBN 금요 가족 예능 ‘모던 패밀리’에 첫 등장하며 ‘판세 변화’를 예고한다.
 
17일(오늘) 오후 11시 방송되는 MBN ‘모던 패밀리’(기획/제작 MBN, 연출 서혜승)가 연상연하 부부 류필립-미나의 새로운 합류를 그리며 관심을 사로잡는다. 지난해 17세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필미 부부’는 스튜디오에서도 서로의 손을 꼭 붙잡고 있는 모습으로 여전한 금슬을 보여주며, 한층 농염해진 부부의 삶을 전격 공개하는 것.
 
남양주에 위치한 ‘필미 하우스’에서 아침을 맞은 두 사람은 첫 등장 화면부터 끈적한 스킨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뒤이어 두 사람은 각종 건강즙을 끊임없이 챙겨 마신 후, 테라스에서 봄 내음을 즐기며 아침 식사를 하는 완벽한 전원 라이프를 보여준다.
 
이후 필미 부부는 서울로 이동, 양가 어머니와의 가족 모임을 가진다. 올해 72세인 미나 어머니는 오랜만에 사돈과 함께한 자리에서 3년 동안 만나온 남자친구와의 깜짝 재혼을 발표한다. 사실을 처음 알게 된 필립 어머니는 자신도 모르게 ‘동공 지진’을 일으키며 놀라움을 드러낸다.
 
더욱이 미나 어머니가 성악을 전공한 필립 어머니에게 재혼식 축가를 부탁하던 찰나, 미나 어머니의 남자친구가 깜짝 등장해 온 가족을 초토화시키는 것. 모두의 시선을 집중시킨 ‘예비 새아버지’의 모습과 ‘황혼 커플’의 달콤한 러브 스토리에 초미의 관심이 모인다.
 
제작진은 “17세의 연하남을 사로잡은 미나와 마찬가지로, 미나 어머니 또한 연하 남친과의 재혼을 발표해 신선한 충격을 안길 예정”이라며 “진정한 ‘모던 패밀리’의 면모를 보여주며, 시작부터 범상치 않은 포스를 드러낸 ‘필미 부부’의 향후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모던 패밀리’ 13회에서는 김형자-장계현과 함께 떠난 베트남 냐짱에서 과거 ‘장조림 패대기’ 사건의 재림을 연상케 한 백일섭의 여행기와, 아내 몰래 모아온 1000대의 미니카를 시원하게 공개한 류진家 ‘미니카 대란’의 결말이 전파를 탄다. 17일(오늘) 오후 11시 MBN에서 방송된다.
 
<사진 제공-MBN ‘모던 패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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