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둔 ‘막돼먹은 영애씨17’가 광대 미소를 부르는 꿀벌이의 돌사진을 깜짝 공개했다.
 
tvN 불금시리즈 ‘막돼먹은 영애씨17’(연출 한상재, 극본 한설희·백지현·홍보희, 제작 tvN / 이하 ‘막영애17’)측은 24일, 치명적인 귀여움을 장착한 ‘허니~’ 꿀벌이의 돌맞이 기념 가족사진을 공개하며 마지막 방송에 대한 아쉬움을 달랜다.
 
‘막영애17’은 낙원사로 컴백한 ‘워킹맘’ 영애(김현숙 분)의 파란만장한 오피스 라이프는 물론, 육아휴직을 선언한 승준(이승준 분)의 육아활투극으로 이전 시즌과는 또 다른 웃음과 공감을 선사했다. 오랜 시간 영애씨와 함께 성장해 온 시청자들은 ‘맘영애’와 또 한 번 울고 웃었다. 12년이라는 세월 동안 대한민국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일궈낸 공감제조 드림팀의 열연 역시 빈틈없는 폭소 시너지를 만들었다. 무엇보다 ‘맘영애’로 돌아온 영애씨의 고군분투는 한층 폭넓어진 공감과 변함없는 ‘막영애’표 재미를 선사하며 앞으로의 시즌을 더욱 기대케 했다. 시청률 역시 역대 최고를 찍는 등 레전드 시리즈다운 귀환이자, 제2의 도약을 위한 완벽한 발판을 마련한 17번째 시즌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랜선 이모·삼촌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 ‘꿀벌이’의 돌맞이 사진을 위해 가족들이 총출동했다. 그간 적재적소 웃음을 유발하는 깨알 같은 표정 연기로 ‘국민 조카’에 등극한 꿀벌이. ‘넌 정말 어메이징(AMAZING)’ 문구와 함께 영애와 똑 닮은 늠름한 자태로 앉아있는 꿀벌이의 모습이 절로 광대 미소를 부른다. 이어진 사진 속 ‘엄마’, ‘아빠’, ‘할아버지’, ‘할머니’ 등이 적힌 티셔츠를 입은 영애네 가족들의 화기애애한 기념사진도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다.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에서 엄마가 되어 컴백한 영애. 그리고 모두가 기다린 ‘꿀벌이’의 등장은 ‘막영애’ 시리즈에도 큰 변화를 가져왔다. 세상 거칠 게 없었던 ‘막돼먹은’ 영애에서 ‘맘’영애로 성장하며 시리즈도 한 단계 레벨업했다. 앞으로의 시즌을 더욱 기대하게 만드는 이유다.
 
지난 방송에서 일에만 매달리다 가족을 소홀히 할 수밖에 없었던 영애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승준은 그런 영애를 보며 서운함을 감추지 못했고, 오해가 쌓이며 갈등을 예고했다. 오는 26일(금) 방송될 마지막 회에서는 꿀벌이 돌잔치를 앞두고 두 사람의 갈등이 극대화될 전망.
 
‘막영애17’ 제작진은 “어느덧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일과 가족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싶은 ‘워킹맘’ 영애씨의 고군분투가 웃음과 감동으로 마지막 회를 꽉 채울 것”이라며 “이번 시즌 역시 ‘막영애’다운 사이다 엔딩이 기다리고 있으니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을 접한 시청자들은 “꿀벌이 완전 인형이다 인형!”, “꿀벌이 랜선 돌잔치라도 하고 싶다. 진짜 이렇게 못 보내~”, “다음 시즌도 꿀벌이와 함께 가즈아~!”, “사진에서 느껴지는 화목한 분위기!”, “벌써 마지막이라니! 꿀벌이 성장하는 모습도, 영애의 성장도 계속 함께하고 싶다”, “가족사진에 왠지 뭉클, 영애의 모든 역사가 스쳐 지나가는 듯” 등의 애정 가득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tvN ‘막돼먹은 영애씨17’ 최종회(12회)는 오는 26일(금)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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