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과 함께 시립 예술단 공연 무료관람 지원

▲ 5.2 오페라 베르테르 (C) 서울시청제공

지난 2009년부터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행복콘서트’를진행하고 있는 서울시가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60세 이상 어르신들이 시립 예술단 공연을 무료 관람할 수 있는 ‘어르신 행복콘서트’는 어르신들의 여가를 격조 높은 문화로 채워주는 행사다. 2009년부터 세종문화회관과 함께 매년 진행 중인 서울시는 올해 9차례의 공연에 어르신 1,004분을 모신다.
 
시는 지난 4월 3일과 5일, 세종M시어터에서 열린 국악관현악단의국악콘서트 <신춘음악회>와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콘서트 <통일을 향한어린이들의 합창>에총 222분의 어르신을 모신 바 있다.
 
더불어 시는 가족의 달인 5월 오페라 <베르테르>, 창작무용극 <놋 n.o.t>,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에 어르신 총 324분을 초대한다.
 
특히 뮤지컬 공연의 경우 어르신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만큼 6월 4일 뮤지컬 <베니스의 상인>에 어르신 90분을 더 모시기로 했다. 8월과 11월에는 합창단의 합창콘서트 <신나는 콘서트>와 <작은장엄미사>가, 12월에는 국악콘서트 <귀향-끝나지 않을 노래> 공연이 열린다.
 
어르신 행복콘서트에 초청을 원하는 시민은 공연 일주일 전까지 거주지동주민센터, 복지관, 경로당 등을 통해 관람신청을 하면 된다. 신청명단은 구청과 노인종합복지관협회를 거쳐 서울시와 세종문화회관으로 선착순접수된다.
 
위공연에 대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http://hicard78.cafe24.com/opera_werther2/)를 참조하거나, 인생이모작지원과(02-2133-7812)로 문의할 수 있다.
 
황치영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2009년부터 서울시 어르신들의 문화생활 향유에이바지한 ‘어르신 행복콘서트’가 올해도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어르신들을기다린다”며 “행복콘서트를 통해 보다 많은 어르신들이 문화공연을 통해 웃고 즐기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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