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등학생에서 가장 많이 발생



고양시는 3월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영유아 보육시설, 학교, 요양시설 등 집단시설과 가정 등에서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연령별로는 13~18세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분율이 가장 높고, 7~12세가 두 번째로 높아, 집단생활을 하는 초.중.고등학생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있다.
 
영유아를 비롯한 학생이 인플루엔자에 감염됐을 경우, 집단 내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증상발생일로부터 5일이 경과하고 해열제 없이 체온 회복 후 48시간까지 등원과 등교를 하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
 
특히 9세 이하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노인, 면역저하자, 심장질환자, 폐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및 기존에 앓고 있는 질환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의심 증상 시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한 진료를 받아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올바른 손 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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