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건강한 안산’위해 제1회 추경예산 신규 편성

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지역아동센터 입소·보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한다고 16일 밝혔다.
 
관내 병원과 연계를 통해 실시하게 될 건강검진은 센터 입소·보호 아동의 안전·건강 및 복지 증진을 위해 추진되며, 학교보건법 제7조에 따른 건강검진 의무대상(초1·4학년, 중1, 고1)을 제외한 1,600여 명의 아동이 혜택을 받게된다.
 
이번 건강검진에는 4천만원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 신규 편성을 통해 필요 예산을 확보했다.
 
현재 일부 시·군에서 센터 입소·보호아동을 대상으로 신체계측(키, 몸무게, 시력),혈액검사, 소변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으나, 안산시는 근골격 및 척추, 시력측정, 안질환, 청력, 귓병, 콧병, 목병, 피부병, 기관능력(호흡기 등) 등 ‘학교건강검사규칙’ 제5조를 준용한 건강검진을 전국 최초로 시행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본 사업은 센터 입소·보호 아동에 대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건강도시를 만들고자 추진하게 됐다”며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동의 건강을 위해 함께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산시에는 지역아동센터 64개소가 운영 중이고, 만 18세 미만의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 2,300여명에게 안전한 돌봄·교육·정서·문화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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