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 교문2동에서는 지난 15일(월)에 이사 비용 마련이 어려워 도움을 요청한 관내 저소득층 독거노인을 위해 무료 이사 서비스를 진행했다.
 
이날 지원받은 독거노인은 기존에 살던 전세 임대주택의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새로운 곳으로 이사해야 하는 상황이지만 만만치 않은 이사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이었다.
 
이에 교문2동에서는 구리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회장 박승원)의 후원과 해피데이 이삿집센터(대표 조종덕)의 협찬으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오전 8시부터 오후 3시까지 차량 3대 분량의 이삿짐을 무료로 나르는 봉사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구리경찰서(서장 김진홍) 생활안전과와 교문지구대 소속 경찰관 10여명은 점심시간을 이용 현장을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구리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 박승원 회장은 “생활안전협의회와 교문2동 그리고 해피데이 이삿집센터와의 이사 지원 협력이 향후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의 범위를 다각화하는 데 큰 보탬이 될 것”이이며, “협의회도 앞으로 복지 자원 발굴과 연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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