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이몽’ 임주환의 기품 있는 훈훈한 비주얼이 첫 공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본인 검사 ‘후쿠다’에 빙의해 남다른 포스를 뿜어내는 그의 캐릭터 컷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5월 방송 예정인 MBC ‘이몽’(연출 윤상호/ 극본 조규원/ 제작 이몽 스튜디오 문화전문회사)측이 20일, 임주환(후쿠다 역)의 캐릭터 컷을 첫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은 일제 강점기 조선을 배경으로 일본인 손에 자란 조선인 의사 이영진과 무장한 비밀결사 의열단장 김원봉이 펼치는 첩보 액션 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 ‘태왕사신기’로 국내·외 흥행 신화를 이끈 윤상호 감독과 ‘아이리스’ 시리즈를 집필한 조규원 작가가 의기투합한 2019년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여기에 이요원, 유지태, 임주환, 남규리, 허성태, 이해영, 조복래 등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명품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앙상블을 예고하며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중 임주환은 조선총독부 법무국에 부임한 일본인 검사 ‘후쿠다’로 분한다. 후쿠다는 국적은 일본이지만 조선인과 일본인 사이에서 항상 신념을 지키고 공정하려 노력하는 인물로, 격이 다른 기품과 젠틀한 매너를 갖춘 완벽한 남자. 무엇보다 후쿠다는 이영진(이요원 분)에게 호감을 느낀 뒤, 그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따뜻한 사랑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해 기대감이 모아진다.
 
특히 공개된 캐릭터 컷 속 임주환은 가만이 있어도 자연스레 흘러나오는 기품으로 관심을 집중시킨다. 깔끔하게 넘긴 헤어스타일과 남색 스트라이프 정장을 갖춰 입은 임주환의 수트핏이 뭇 여성들을 설레게 한다. 무엇보다 화면을 뚫고 나오는 듯한 그의 단단한 눈빛과 표정에서 느껴지는 검사 포스가 시선을 강탈하며, 극중 완벽한 젠틀남 후쿠다로 변신한 임주환의 모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다.
 
이에 임주환은 “드라마 탐나는 도다를 함께했던 윤상호 감독님과 다시 한번 호흡을 맞추게 돼 감사하고 기쁜 마음”이라고 출연 소감을 밝힌 뒤, “감독님과 조규원 작가님을 비롯한 모든 배우, 스태프가 오직 좋은 작품을 탄생시키기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몽’에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 드라마 ‘이몽’은 오는 5월 MBC 방송 예정이다.
 
<사진 = MBC 이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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