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0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와 고양시청 노인복지과, 고양시마을버스운송사업조합,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시니어 민간일자리 확대 및 일자리창출 활성화를 위해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각 기관은 만 60세 이상 시니어 운수업 종사자 및 CCTV 모니터링 관리단 등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확대와 기업연계형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원활한 상호 협력기반을 마련하고, 고용안정성이 높은 민간영역에서의 선도적인 노인고용 유도를 통해 민간 취업시장에서의 노인일자리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경인지역본부에서 △노인일자리 모델 발굴 및 사업예산 지원 △기업연계형 사업, 교육지원, 홍보 등 사업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고, 고양시청 노인복지과는 △노인일자리 활성화 정책사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고양시 마을버스운송조합은 △노인인력 구인정보 사전 공유 △노인 적합 직무 개발 △노인 근로환경 조성에 노력하며,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에서는 △노인인력 채용정보 공유 △수요처에 사업비 지원 등 노인일자리 활성화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협약했다.
 
상호 협력사업 중 기업연계형 사업으로 버스운전자양성사업을 진행해 40명의 노인 버스운전자를 배출함으로써 버스 운전자 채용이 필요한 고양시 관내 마을버스 기업에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만 60세 이상 노인을 버스운전자로 고용하는 마을버스 기업에 노인일자리를 창출하고 유지하는데 필요한 직무모델 개발, 설비 구입 및 설치, 4대 보험료 등 간접비용을 지원해 노인고용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상헌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 회장은 “이번 업무 협약식을 통해 기업과 구직자 간 필요한 일자리창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협약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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