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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해치’에서 밀풍군 정문성이 사헌부에 강제 연행된다. 그의 섬뜩한 눈빛이 보는 이들을 모골 송연하게 만들며 오늘(18일) 방송에 궁금증을 치솟게 만든다. 방송 첫 주부터 최고 시청률 10.9%(2회 기준)를 기록하며 공중파 월화 최강자로 화려하게 출발한 SBS 월화드라마 ‘해치’(극본 김이영/ 연출 이용석/ 제작 김종학 프로덕션) 측이 18일(월) 정문성(밀풍군 이탄 역)의 사헌부 강제 연행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앞서 방송된 ‘해치’ 3-4회에서는 정일우(연잉군 이금 역)와 여지(고아라 역), 박문수(권율 역)가 ‘탄의 계시록’의 실체를 알게 되며 향후 본격적인 공조를 예고했다. 특히 밀풍군 역의 정문성은 광기에 서려 살인을 일삼다가도 뒤돌아서 두려움에 떠는 이중적인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뇌리에 강렬히 각인됐다. 엔딩에서 정일우가 사헌부 제좌(회의)에 정문성의 악행을 고발하려 나선 가운데 이를 알게 된 정문성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강제 연행 중인 정문성의 모습이 담겨 시선을 강탈한다. 정문성은 온 몸을 포박 당한 채 사헌부 군사들에게 끌려 나오고 있는데, 이러한 상황이 믿기지 않는 듯 사지를 부들부들 떨고 있어 보는 이들을 소름 돋게 한다. 더욱이 이어진 스틸 속에서도 온 몸을 비틀며 격렬히 발악하고 있고, 끌려나가는 와중에도 고아라와 권율을 바라보는 눈빛에 독기가 잔뜩 담겨 있어 등골을 오싹하게 만든다. 과연 그가 이대로 몰락하게 될지 향후 전개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러한 정문성을 지켜보는 고아라와 권율의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정일우와 함께 고아라, 권율의 공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 예고된 만큼 정문성과의 치열한 맞대면이 예상돼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를 더욱 치솟게 만든다. SBS ‘해치’ 제작진은 “정문성을 무너뜨리기 위한 정일우, 고아라, 권율의 공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더욱 악랄해질 정문성과 그의 실체를 밝히기 위한 세 사람의 맞대결이 숨 쉴 틈 없이 쫄깃하게 전개될 것이다.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왕이 될 수 없는 문제적 왕자 연잉군 이금(정일우 분)이 사헌부 다모 여지(고아라 분), 열혈 고시생 박문수(권율 분)와 손잡고 왕이 되기 위해 노론의 수장 민진헌(이경영 분)에 맞서 대권을 쟁취하는 유쾌한 모험담, 통쾌한 성공 스토리. 오늘(18일) 밤 10시에 5-6회가 방송된다. <사진 = SBS ‘해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