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안방극장을 숨멎 긴장감으로 물들일 기대작 ‘닥터 프리즈너’의 첫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오는 3월 20일 첫 방송되는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연출 황인혁, 극본 박계옥, 제작 지담) 제작진이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이다인, 박은석, 이민영, 이준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열띤 첫 대본리딩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닥터프리즈너’는 대형병원에서 축출된 외과 에이스 의사 나이제가 교도소 의료과장이 된 이후 사활을 건 숨 막히는 수싸움을 펼쳐가는 신개념 감옥x메디컬 서스펜스 드라마다.
 
천재적인 의술과 두뇌를 이용해 스스로가 킬러세포가 되어 사회의 암적 존재들을 처단하는 쫄깃한 스토리라인에 예리한 메스처럼 잘 벼려진 실력파 배우들의 불꽃 튀는 열연이 더해지면서 3월 안방극장을 숨 막히는 긴장감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닥터 프리즈너’의 대본리딩 현장에는 배우 남궁민, 권나라, 김병철, 최원영, 이다인, 박은석, 이민영, 이준혁 등의 출연진과 황인혁 감독, 박계옥 작가를 필두로한 제작진이 한 자리에 모여 설레는 첫 호흡을 맞췄다.
 
먼저 나이제 역을 맡은 남궁민은 첫 메디컬 드라마 도전이지만 이미 응급실의 아수라장을 몇번이나 헤쳐온 듯한 능숙한 베테랑 의사의 관록을 엿보이며 몰입감을 자아냈다. 특히 천사에서 악마로 흑화해가는 남궁민의 유니크한 연기력은 향후 그가 표현해낼 변화무쌍한 팔색조 캐릭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마찬가지로 첫 의사 역에 도전한 권나라는 눈길을 사로잡는 빼어난 비주얼뿐만 아니라 정신과 의사 한소금의 복잡한 심경이 녹아든 깊이있는 감정연기로 리딩 현장을 고조시켰다.
 
남궁민과 대립하게 될 김병철은 ‘교도소의 왕’ 의료과장 선민식으로 변신, 강렬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특히 극 초반 남궁민과 김병철의 피할 수 없는 대립이 예고된 만큼 벌써부터 서로를 겨냥한 두 사람의 연기 속에는 대사 한 마디 한 마디마다 팽팽한 긴장감이 서려있어 현장의 모든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 정도였다는 후문이다.
 
그런가하면 태강그룹의 유력한 1순위 후계자 이재준 역을 맡은 최원영은 기존의 다른 재벌 2세 캐릭터가 생각나지 않을 정도의 넘사벽 연기내공을 뿜어내며 극에 힘을 더했다.
 
그런 이재준의 이복 형제 이재환 역의 박은석은 드라마와 연극무대를 넘나드는 미친 연기력을 폭발시켰으며, 이다인은 청순한 외모와 함께 톡톡 튀는 상속녀 다운 매력을 발산해 그녀가 연기할 태강그룹 막내딸 이재인에 대한 흥미를 한껏 고조시켰다.
 
이 밖에도 서서울 교도소 의료과의 약사 복혜수 역을 맡은 이민영은 미스터리하면서도 걸크러시한 면모로 눈길을 사로잡았고, 의무관 고영철 역의 이준혁은 쉴 새없이 휘몰아치는 폭풍 전개 속에서 깨알 웃음을 선사할 감초연기를 예고했으며, 박성근, 박수영 등 개성 넘치는 연기파 중견배우들의 합류 또한 드라마의 완성도를 더욱 높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4시간이 넘는 긴 대본 리딩에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각자 맡은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연은 밀도 높은 스토리와 결합되어 웰메이드 장르물로 탄생할 ‘닥터 프리즈너’의 첫 방송을 벌써부터 기다려지게 만들고 있다.
 
한편, ‘닥터 프리즈너’는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을 집필한 박계옥 작가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어셈블리’ 등을 연출한 황인혁 감독이 의기투합해 2019년 상반기를 뜨겁게 달굴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현재 방송중인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20일(수요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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