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제특별시 위한 105만 시민일자리 창출에 중점

▲ 고양시, 민선7기 일자리대책 전략보고회 개최


고양시가 지난 16일 민선7기 일자리대책 전략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이재준 고양시장을 비롯한 고양시 전 간부공무원이 참석해 그동안의 2018년 일자리 추진실적과 일자리 추진전략 및 사업을 보고했다.
 
인구 105만의 대도시인 고양시의 최대 과제는 ‘시민 일자리창출’로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에서 주요 시정운영방향으로 시민 일자리를 최우선 과제로 제시하고 “월 2회 일자리 정례회의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고회는 먼저 일자리창출과장의 일자리종합계획 총괄보고로 진행됐다. 올해 고양시는 ‘일자리가 넘치는 평화경제특별시 완성’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고용률 확대에 집중하기로 했다.
 
5대 전략과제는 ▲시민밀착형 일자리 지원 서비스, ▲청년 일자리 지원대책 강화, ▲현장중심의 계층별 일자리 지원 확대, ▲지역공유경제 및 사회적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질 개선, ▲남북경제 중심도시로서 미래일자리 창출이다.
 
특히 고양시는 ‘고양시민 고용할당제’를 추진하고 청년창업 허브존을 구성을 통한 청년 취·창업 지원을 위한 시설 공간 인프라 지원, 그리고 스타트업 프로그램 교육 등으로 청년들이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유경제 기반을 위한 지역화폐인 ‘고양페이’ 도입하고 단독주택지 안심관리제, 마을 관리소 운영으로 효율적인 마을 관리 및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 만들기에도 힘쓸 예정이다. 또 고양시에 남북 평화무드를 기회로 한 기업유치, 기업 및 창업지원센터 건립 등을 통해 미래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이날 이재준 고양시장은 “4차 산업혁명에 따라 일자리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 “고양시에 있어 생활밀착형 시민참여 일자리 정책을 발굴하는 것이 제일 좋은 일자리이자 경제”라고 강조하고 “각 계층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일자리 창출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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