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최용덕)는 지난해 10월부터 관내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한국에너지공단의 주관으로 진행되는 2018년도 에너지바우처 사업 신청·접수를 시작하였다.
 
에너지바우처 사업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로서, 가구원 중 만 65세 이상 노인이나 만 6세 미만 영유아, 1~6등급으로 등록된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질환자가 포함된 가구에 전기·도시가스 등의 요금을 차감하는 가상카드 또는 등유·연탄·LPG를 구입할 수 있는 실물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지급하는 에너지 복지 사업으로, 현재 동두천시의 에너지바우처 신청률은 95.1%이며, 신청기간은 1월 31일까지이다.
 
신청장소는 주민등록상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지원대상자가 신분증을 지참하여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기타 사유로 방문이 어려운 경우 대상자의 가족·친족 등의 대리신청과 공무원의 직권신청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대상자 가구는 1인 가구인 경우 8만 6천원, 2인 가구는 12만원, 3인 이상 가구는 14만 5천원으로 지원 금액이 차등 지급되며, 사용기간은 2019년 5월 31일까지로, 기간 안에 사용하지 못하면 잔액은 모두 소멸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동두천시 에너지바우처 사용률은 55%로, 신청완료 대상자들은 정해진 기간 안에 지원 금액을 사용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또한, 김유종 일자리경제과장은 “에너지바우처 사업이 에너지 취약계층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