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문화재단(대표이사 박정구)은 ‘2018 고양상주단체 [공연배달서비스 간다] 레퍼토리 두 번째 작품으로 뮤지컬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선보인다. 2004년 성공적인 초연을 시작으로 국내 전역은 물론, 미국, 중국 등 현재까지 200여 차례의 공연을 이어오는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는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를 알린 출세작이자 대표작으로 지난 2017년 8월 영국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 진출하여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세계의 관객들과 만나기 위해 언어(language)보다도 몸짓과 소리에 보다 집중함으로써 아크로바틱과 아카펠라 영역을 대폭 강화해, 오감(五感)을 사로잡는 퍼포먼스로 주목을 받았다.
 
오로지 배우의 몸짓과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뮤지컬
 
무대장치와 소품, 그리고 악기가 없다면 어떻게 공연을 할 수 있을까? 라는 물음에서 출발한 본 작품은 기발한 상상력으로 뮤지컬의 형식을 지워버린 공연으로, 배우들이 직접 모든 무대 배경을 아크로바틱(Acrobatic)으로 재현하고, 악기와 음향효과까지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아름다운 소리를 전달하는 휴먼 아트(Human Art) 뮤지컬이다. 게다가 우리에게 낯익은 ‘바보온달과 평강공주’ 이야기를 토대로 전개되는 드라마는 이 작품의 몰입도를 높여준다. 주인공인 야생소년과 연이는 우리처럼 평범한 보통의 인물이고, 야생소년과 연이의 진정한 자아를 찾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거쳐 최고의 배우로 성장한 간다의 배우들
 
2017년 <범죄도시>에서 인상적인 연기로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수상하며 신드롬을 일으켰던 배우 진선규, 드라마 <넝쿨째 들어온 당신> 이후 영화 <환상속의 그대>, <해무>, , <미쓰백>의 이희준, 믿고 보는 연극/뮤지컬 톱배우 전미도, 김지현까지 모두 <거울공주 평강이야기>를 거쳐간 배우들이다. 이번 공연에는 연이 역할에 김유정, 야생소년의 마현진, 서예화, 이지해, 이석, 홍지희, 양경원, 조원석 등 에딘버러 페스티벌에 다녀온 멤버 거의 대부분이 참여해, 오랜 기간 탄탄하게 맞춰온 호흡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2018년 연말 사랑하는 가족과, 연인, 친구, 또는 혼자서 즐기기에 매우 좋은 작품으로, 상주단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서울공연보다 저렴한 입장료를 책정돼 있다. 2017-2018년 새라새극장 기획공연 유료관객 재관람 할인, 워라밸 시대에 발맞춘 직장인 할인, 학생 할인, 20인 이상 단체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문의 : 고양문화재단 1577-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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