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요동과 로컬드림봉사회,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생일 잔치상” 마련
 
동두천시 소요동 맞춤형복지팀과 로컬드림봉사회(회장 이창민)는 지난 19일 생신이 9월이신 소요동 국민기초생활 수급 어르신 6가구를 방문해 생신상을 차려 드리고, 생신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생신상을 받으신 어르신들은 생일을 맞아도 찾아주는 가족도 없고 생일 자체를 잊고 사시는 분들로, 쓸쓸한 생일을 보내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련되었으며, 두드림 희망연합회에서도 함께 참석하여 케이크와 과일, 음료수 등을 준비하여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생신상을 받으신 곽 모 어르신은 “살다보니 이렇게 기쁜 날도 있을 수가 있는지 믿어지지 않고, 잊고 지냈던 생일을 챙겨준 소요동 직원들과 맛있는 생일상을 준비해주신 로컬드림봉사회, 두드림 희망연합회의 따뜻한 마음은 평생 간직할 것”이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로컬드림봉사회 이창민 회장은 “추석명절이 다가오는데 하루하루 쓸쓸하게 보내시는 분들이 많이 계신다. 우리의 작은 관심이 누군가에게는 잊지 못할 순간이 된다는 것이 나눔의 기쁨이고, 이렇게 기쁨이 넘치고 더불어 사는 소요동이 조성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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