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소재 산수식당(대표 조현순)은 지난 20일 정성스레 만든 밑반찬을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7가구에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산수식당을 운영하는 조현순 대표는 지난 6월 새마을지도자 회의를 계기로, 소요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은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밑반찬 나눔이라면서, 선뜻 장애인 가구를 돕겠다고 약속하며 시작되었다.
 
이날 밑반찬을 지원 받는 오 모 어르신은 “장애를 가지고 있어 식사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았는데, 반찬을 지원해 주신 덕분에 오늘 저녁은 맛있게 식사할 수 있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조현순 대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누군가는 쓸쓸한 명절을 보내시지 않을까, 식사는 제대로 하실까 염려가 되어 오늘은 더욱 더 신경을 쓰고 최고의 정성으로 밑반찬을 만든 날이니, 맛있게 드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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