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1동·풍산동 명절음식 나눔으로 채우는 ‘행복’

▲ 고양시, ‘국화꽃 향기 가득’ 한가위 맞이 분주 _능곡동
 
고양시 곳곳은 민족 대명절 추석을 맞이하는 손길로 분주하다.
 
먼저 덕양구 화정1동 복지일촌협의체와 일산동구 풍산동 주민자치회는 추석을 맞아 지역 내 관심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사랑의 송편 등 음식 나눔을 진행했다.
 
화정1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18일 그동안 꾸준히 어려운 이웃을 위해 후원금을 보내온 강호경 후원자의 기부금으로 송편50kg, 소고기 100kg을 주문 제작했으며 독거(부부) 어르신들과 중증장애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1가구당 송편 1kg, 소고기 2kg을 50가구에 전달했다.
 
이어 19일 풍산동 주민자치회도 주민자치위원과 주민 2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송편을 직접 빚었으며 사골국물과 막장도 함께 포장하여 차상위 소외계층 60가구에 전달했다.
 
시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마을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환경정화 활동도 활발하다. 덕양구 행신1동은 지난 19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등 직능단체원 20여 명이 모여 무단투기 된 생활쓰레기를 수거하고 불법 현수막 및 광고물을 제거했다.
 
같은 날 능곡동은 지난 폭염으로 고사된 봄철 초화류와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국화 180주를 심었다. 일산서구 일산1동도 일산 지하차도와 한뫼 초등학교 사거리 등 교통량과 주민 통행이 잦은 교차로 및 교통섬 등 3개 지역에 국화 520본을 식재해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날 마을 대청소에 참여한 주민들은 “추석을 맞이해 주민뿐만이 아니라 우리 행신1동을 방문하는 가족, 친지들이 깨끗한 마을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내길 바란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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