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사랑의 가정도우미’, 수급자 어르신가정 주거환경 개선 실시

▲ 고양시 덕양구, 이웃사랑으로 ‘소중한 보금자리’ 재탄생
 
지난 15일 고양시 직원들의 봉사활동 모임인 ‘공무원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들은 고양시 덕양구 흥도동에 홀로 거주중인 어르신 가구를 방문했다.
 
방이 두 칸이지만 원래 생활하던 방이 너무 더러워 작은 방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어르신의 사연을 듣고 사랑의 가정도우미 회원들은 도배, 장판 교체 작업 등 집안 곳곳의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장판은 군데군데 헤지고 갈라져 보수공사가 필요했으며 버리는 단열제를 활용해 사이사이 메꾸고 틀을 잡은 후에 장판 교체를 실시했다. 도배 역시 섬세하게 자르고 붙여서 깔끔하게 마무리 했다. 쉽지 않은 작업임에도 불구하고 봉사원들은 조금의 찡그림도 없이 웃으며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어르신은 “항상 최소한의 공간에서만 생활 했는데 내가 살고 있는 이 집이 이렇게 넓은 줄 몰랐다”며 “바쁜 와중에도 귀한 발걸음을 해준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가정도우미’는 고양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봉사활동단체로 1999년에 발족해 현재까지 주로 주거환경이 필요한 대상자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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