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의동 청소년들이 자율방범순찰 체험을 위해 모였다.



부천시 춘의동 자율방범순찰대(대장 박승염)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자율방범순찰 체험 활동을 실시했다.
 
자율방범순찰대의 역할을 소개하고 진정한 자원봉사의 의미를 학생들에게 가르쳐주고자 기획된 이번 체험활동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운영했으며 기록적인 폭염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약 40명의 학생이 성실하게 참여했다.
 
첫날 참가학생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복장점검과 순찰활동 체험에 따른 주의사항을 전달하는 것을 시작으로, 5일간 자율방범대원과 학생들을 2개조로 편성하여 각 담당 구역별로 순찰, 도로위험물 확인, 환경미화활동 등의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대원들과 함께 춘의역, 종합운동장 주변 등 인적이 많은 곳에서부터 단독주택가 이면도로 등 취약지대까지 열심히 순찰활동을 실했였다.
 
이번 체험활동에 참여한 중흥고등학교 손○○ 학생은 “자율방범순찰대원들이 아무런 대가도 없이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는 것을 알고 감탄했고 또한 우리 동네에 이런 취약지역이 있는 것에 대해 경각심을 느꼈다”며 소감을 밝혔다.
 
심원중학교 김○○ 학생은 “그동안 자원봉사는 단순히 시간을 채우기 위한 것으로 여겼는데 이번 체험활동을 계기로 진정한 자원봉사활동의 의미를 깨닫게 되어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박승염 춘의동 자율방범순찰대 대장은 “학생들이 모두 성실하게 임해주어 이번 활동을 성공리에 마칠수 있었다”며 청소년들이 이번활동을 통해 봉사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다시 한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춘의동 자율방범순찰대는 매월 약 20회 야간 자율방범순찰을 실시하고 있으며, 각종 지역행사에 앞장서서 봉사활동을 실천하며 지역 발전에 큰 공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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