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노인 우울증 예방사업 펼쳐

▲ 고양시 화정2동, 노인 정신건강지킴이 ‘마음을 치유하다’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 화정2동은 고양시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지난 14일부터 동 복지일촌협의체 주관으로 노인 우울증 예방사업 ‘마음을 치유하다!’를 매월 추진한다.
 
이 사업은 관내 경로당 10개소, 60세 이상 어르신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한다. 보건복지부 ‘희자씨와 친구를 위하여’ 미디어 자료를 활용한 노인 우울·자살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노인우울증 척도(S-GDS) 측정 및 심층상담을 통한 선별검사로 노인 우울·자살 고위험군을 발굴, 총 8회기의 진단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화정2동 복지일촌협의체는 지난 7월 노인복지 문제 중 하나인 ‘치매’ 예방을 위해 60세 이상 어르신들의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8월에는 또 다른 노인복지 문제로 부각되는 ‘노인 우울증’ 예방을 위한 사업을 매월 진행 중이다.
 
박윤규 화정2동복지일촌협의체 위원장은 “고령화 사회와 더불어 신체적 노화로 인한 불안, 가정과 사회에서의 역할 상실로 삶의 의미를 잃게 되는 노년기 우울증을 예방하는 사업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됐다”며 “화정2동은 전체 인구 중 노인인구가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나 독거노인이 많이 살고 있는 지역적 특색에 따라 앞으로도 노인복지에 많은 관심을 갖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영 화정2동장은 “지난 보건소와의 연계로 치매예방사업에 이어, 이번 정신건강복지센터와의 연계를 통한 노인우울증 예방사업까지 유관기관과의 협업으로 지역사회 안전망이 구축되어 많은 주민들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것 같아 기쁘고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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