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상담동아리와 1388기자단 ‘연합캠프’ 진행

▲ 고양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소통·공감의 장 마련
 
고양시(시장 이재준)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0일과 11일 토당청소년수련관에서 ‘솔리언’ 또래상담동아리와 ‘1388청소년기자단’ 청소년 37명이 함께하는 연합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연합캠프에 참여한 ‘솔리언 또래상담자’는 학교 내 또래 친구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과 상담활동 및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1388 청소년기자단’은 청소년들의 눈과 귀가 되어 관심사, 이슈 등 다양한 정보를 취재, 관내 청소년들에게 읽을거리와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고양 야영학교 프로그램과 접목해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공동체 활동과 분과모임, 위기대응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참여 청소년들은 서로 교류하면서 자체 동아리의 특성을 개발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김승수 중앙대 교수를 초청해 ‘또래리더’를 주제로 집단프로그램을 진행, 청소년들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집단구성원으로서의 역할과 연합활동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또래상담사 친구는 “평소 이야기를 나눌 수 없었던 동아리 친구들과 이번 캠프를 통해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학교별 정보를 공유하는 좋은 기회가 됐고 앞으로 동아리 활동에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한귀령 소장은 “이번 캠프가 동아리 친구 간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시간이 됐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건전하고 발전지향적인 동아리 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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