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도가 넘는 불볕더위 속에도 가을 생각하며 구슬땀

▲ 곡교천 둔치 코스모스 파종지에 관수를 하고 있는 모습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지원)는 지난 6일 고온과 가뭄이 지속되는 가운데곡교천 둔치 16,800㎡의 면적에 코스모스를 파종했다고 밝혔다.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에 아산을 방문하는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관광아산, 맑은아산의 이미지 제고를 위해 파종하게 됐다.
 
이번에 파종한 코스모스는 기존의 코스모스에 비해 꽃도 크고 개화 후 오랜 시간 동안 볼 수 있어 은행잎이 노랗게 물들 때까지 은행나무길의 볼거리를제공하고 서리가 올 때까지 활짝 핀 코스모스를 감상할 수 있다.
 
아산문화재단 앞 자전거 도로와 은행나무길 차 없는 길에서 볼 수 있으며 현재는 곡교천 물을 이용해 관수 중이다.
 
아산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 중인 부분이 있어 2016년 전국체전 때처럼 넓은 면적에서 볼 수는 없지만 고온과 가뭄을 이겨내고 화려하게 꽃필 때를 생각하면 더위를 느낄 틈이 없다. 꽃이 만발하면 시민 모두 행복하게 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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