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3주년 광복절’ 기념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 초청 특강 개최

고양시(시장 이재준) 일산동구는 제73주년 광복절을 맞이해 오는 14일 오후 2시 일산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세종대 호사카 유지 교수의 ‘역사적 사실과 국제법으로 본 독도’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일본의 부당한 독도 영토 주장에 대한 주권 수호 공감대를 확산하고 생활 속 독도 사랑 실천으로 나라 사랑 마음을 함양하고자 마련됐으며 독도의 역사, 지리, 국제법 등에 관한 지식을 전할 예정이다.
 
특강을 맡은 호사카 유지 교수는 현 세종대 독도종합연구소 소장으로 일본 도쿄대학교 공학부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를 취득해 지난 2003년 일본에서 한국으로 귀화했다. 2015년 외교통상부 장관 표창, 2011년 대한민국 국회독도특위 독도공로상, 2013년 대한민국 홍조근정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2015년 일본계 인사로는 최초로 독립기념관 이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이날 특강에 앞서 특별한 공연도 준비 돼 있다. 강의 시작 전 안중근 의사의 일대기를 그린 뮤지컬 ‘영웅’ 수록곡 등을 고양시립합창단의 목소리로 선보일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의 및 공연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일산동구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일산동구청 가온갤러리 1·2관에서 ‘독도사랑회’ 전시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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