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대책 재점검 및 대응체계 확립 위한 의견 나눠

▲ 고양시 덕양구, ‘폭염 비상!’ 무더위 잡기 총력전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는 지난 18일 여름철 무더위에 따른 시민불편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일일 30도를 웃도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사망사고 등 각종 피해가 발생하고 더운 여름을 더 덥게 하는 화재사고도 잇따르고 있다.
 
이에 덕양구는 현재 추진 중인 무더위 대책을 재점검하고 시민피해 발생 시 즉각 대응체계 확립을 위해 각 부서장들이 참여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관내 무더위 쉼터(90여 개소) 시설점검 및 동별 야외 그늘막 쉼터 설치, ▲태풍·집중호우 대비 건설·건축시설물 점검, ▲폭염주의보 발령 시 현장근무자 안전조치 전파, ▲여름철 피서시설(수영장) 주변 교통정리 등 분야별 확대 추진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덕양구는 민·관 소통 핫라인 ‘덕양 재난안전지킴이’ 밴드를 통해 각종 불편사항을 실시간으로 접수·처리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덕양구청장은 “무더위로 인해 특히 생활민원기동반 등 현장근로자들의 고생이 많은데 개인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라”고 격려하면서 “폭염·화재 등으로 인한 사고 발생 시 부서 간 협력을 통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각 동은 직능단체와 협력하여 저소득 노인가구 등 폭염 취약계층 현황을 지속적으로 관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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