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기가 어딘데??’ 조세호가 탐험 성공 후 자괴감을 토로했다고 해 그 배경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간접체험 탐험예능 KBS2 ‘거기가 어딘데??’(연출 유호진/ 작가 정선영/ 제작 몬스터 유니온)가 날로 뜨거운 입소문과 호평 세례를 얻고 있다. 오는 6회 방송에서는 오만 편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지는 가운데, 탐험대에 긍정바이러스를 전파했던 조세호가 42km의 사막도 아닌 ‘체중계’ 앞에서 무너졌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조세호는 사막 횡단 이외에 또 다른 목표가 있음을 공공연히 밝힌 바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체중감량에 성공하겠다는 것. 실제로 조세호는 횡단 이틀째부터 “바지가 커졌다”, “살이 빠진 게 느껴진다”고 주장하기도 해, 그의 다이어트 성공 여부 또한 깨알같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포인트였다.
 
이날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사막 횡단을 마치고 무려 4일만에 숙소에 짐을 풀었다. 이중 조세호가 제일 먼저 한 일은 다름아닌 체중 재기. 조세호는 숙소에 비치된 체중계를 발견하자마자 자신만만하게 올라갔는데 예상 밖의 결과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조세호는 체중계의 고장 여부까지 확인해 옆에 있던 차태현을 박장대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이어 조세호는 대원들 앞에서 “제 자신에게 섭섭하다”고 운을 떼며 ‘사막횡단 다이어트’의 결과를 보고했다고 해, 그의 감량 결과에 관심을 모은다.
 
한편 조세호는 배정남과 ‘같은 옷 다른 느낌’의 진수를 선보이며 남다른 케미를 뽐냈다는 전언이다. 조세호와 배정남은 사막 횡단 내내 눈여겨봤던 베두인의 런닝셔츠와 비니모자를 구매해 트윈룩을 연출했는데 서로 너무나도 다른 몸매 탓에 극과 극의 비주얼이 탄생해 버린 것.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세호-배정남은 서로의 패션 센스에 연신 엄지를 치켜들며 브로맨스를 폭발 시켰다고. 오만산 런닝셔츠도 패션으로 소화하는 조세호-배정남의 ‘패피케미(패션피플+케미스트리)’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간접체험 탐험예능 KBS 2TV 탐험중계방송 ‘거기가 어딘데??’는 탐험대의 유턴 없는 탐험 생존기를 그린 10부작 ‘탐험중계방송’. 오는 20일(금) 밤 11시에 6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KBS 2TV ‘거기가 어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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