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음식점이 함께하는 훈훈한 ‘창릉동 1004 행복나눔’ 추진

▲ 고양시 창릉동, 한 끼 나눔으로 커가는 ‘행복’
 
지난 17일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 창릉동 복지일촌협의체에서는 관내 음식점(향연)과 함께 창릉동 저소득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 끼 식사를 대접하는 하는 훈훈한 복지 나눔이 있었다.
 
창릉동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도시화되고 있는 지역으로 일부 자연부락에는 저소득 취약계층이 많이 거주함에도 인근에 복지시설이 없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이번 복지 나눔(식사 후원)은 지난 2월에 개업한 관내 음식점에서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며 후원 의사를 밝혀 마련된 것으로 지역복지 활성화를 위해 ‘창릉동 1004 행복나눔’ 일환으로 창릉동 복지일촌협의체와 함께 추진했다.
 
‘향연’ 관계자는 “비록 갈비탕 한 그릇이지만 어르신들의 더운 여름 보양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이후에도 복지 나눔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 날 참석한 한 어르신은 “오늘이 초복인데 간만에 고기도 먹고 좋았다. 이렇게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살기 힘들어도 힘이 난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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