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두천시 2018년 공공디자인 마인드향상 교육실시
 
동두천시는 공공디자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아름답고 질서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 12일 중앙대학교 산업협력단 위탁 공공디자인 마인드 향상교육을 소속 공무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했다.
 
201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8회를 맞은 이날 교육은 공공디자인의 흐름과 전망이라는 주제로 중앙대학교 이석현 교수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의 필요성과 쾌적한 도시환경의 변화를 모색한 성공사례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이어 두 번째 강의는 이론과 현장학습 교육으로 시민아이디어공모를 통해 대규모 유류저장 탱크를 공연장, 상설전시장, 다목적 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마포문화비축 기지를 방문하고, 서울시청 관계자로부터 기존의 시설물이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친숙하게 변모하기까지의 과정을 듣고, 산책로, 야생화정원 등 외부공간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연남동에 위치한 경의선 숲길은 주변 공원과 어우러져 현장학습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참여한 직원들에게 디자인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정립하고, 다양한 신규 사업을 추진하면서 창의적인 생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한편 동두천시는 도시재생 사업에 디자인 개념을 적극 반영하여 시민들에게 질 높은 행정을 구현하고자, 오는 19일 40여명이 참여하는 2차 교육을 실시하며 범죄예방디자인으로 유명한 서울 동작구와 수원 파장동, 안전디자인, 수원행궁을 둘러보며 현장교육을 체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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