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 인식개선 프로젝트’진행

▲‘세대간 인식개선 프로젝트 5070’


의왕시청소년수련관(관장 박민재)은 지난 19일 경기도 파주에서‘세대간 인식개선 프로젝트 5070’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세대 간 인식개선 프로젝트 ☎031-1020-5070’프로그램은 세대간의 갈등을 해소하고 화합과 공감을 이끌어내기 위해 여성가족부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 추진하는 프로그램이다.
 
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그린나래’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50~70년대 기성세대 멘토 5명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여해 함께하는‘5070 시간여행’에 동참했다.
 
멘토와 학생들은 함께 모둠을 이뤄 한국근현대사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배경에서 실제로 살았던 멘토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 들으며 다양한 과거의 소품들을 관람했으며, 포토이벤트, 응답하라 퀴즈 등 다양한 미션활동을 통해 세대간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오두산 통일전망대를 방문해 각 세대가 생각하는 남한과 북한의 분단 현실, 통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행사에 참석한 청소년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이은영(16) 학생은“부모님보다도 훨씬 나이가 많은 멘토 선생님들과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면서 예전의 생활모습을 생생하게 전해 들을 수 있었고, 기성세대를 좀 더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에 참가한 한 멘토(58)는“행사에 참가하기 전에는 청소년 세대들이 자기 중심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실제 같이 지내보니 어른들을 많이 배려해주고 이해하려는 모습을 볼 수 있어 무척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의왕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앞으로 세대 간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으로 캠페인 활동, 찾아가는 여행, 5070 시간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