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년식, 전통 성년례, 대성전 봉심 등

성년의 날(5월 21일)을 맞아 ‘성년의 날’ 기념행사가 열린다.
 
울산시는 5월 21일 오전 10시 울산향교에서 성년을 맞이하는 청소년과 유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6회 성년의 날’ 행사를 울산향교 주관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총 3부로 진행되며, 1부는 유림회관 2층에서 성년식과 성년례를 거행하고, 2부는 대성전 봉심(공자에 대하여 예를 올림), 3부는 유림회관 3층에서 다과회 등으로 진행된다.
 
성년례 배례는 삼가례, 초례, 성년선언 등으로 이루어지며 삼가례는 관(冠)을 세 번 갈아 씌우는 성인의식이다.
 
이날 주례(큰손님)는 유림인 김윤철?장화자 원로 부부가, 관자(冠者- 성인이 된 남자를 일컫는 말)는 울산대 김보승 군, 계자(?者- 성인이 된 여자를 일컫는 말)는 울산대 박신영 양이 각각 맡는다.
 
올해 만 19세를 맞는 울산지역 성년 인구는 남자 8,156명, 여자 6,863명으로 총 1만 5,019명이다.
 
한편 ‘성년의 날’은 매년 5월 셋째 주 월요일 만 19세가 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성인이 되었음을 축하하고, 성인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일깨워 주기 위해 마련된 기념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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