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경읍이 드라마 ‘훈남정음’ 첫 촬영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모습을 선보여 화제이다.
 
드라마 ‘훈남정음’은 사랑을 거부하는 비연애주의자 훈남(남궁민 분)과 사랑을 꿈꾸지만 팍팍한 현실에 연애포기자가 된 정음(황정음 분)이 연애불능 회원들의 솔로 탈출을 도와주다가 사랑에 빠져버리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방영 전부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극 중 배우 남경읍은 남궁민의 아버지인 ‘강정도’역으로 섹시한 언변과 잘생긴 외모의 타고난 바람둥이이지만 아내 고은님(심혜진 분)에게는 꼼짝없이 잡혀 살며, 정치에서는 확고한 신념을 가진 정치인으로 솔직한 게 장점이자 단점인 미워할 수 없는 인물이다.
 
배우 남경읍이 촬영장에서 보여준 새로운 스타일의 의상이 시선을 모았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스타일의 캐주얼한 슈트를 차려입은 남경읍은 한층 더 젊고 세련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어두운 계열을 벗어나 화사한 파스텔톤의 톡톡 튀는 색감도 어색하지 않게 소화하는 모습은 나이에 상관없이 타고난 매력으로 많은 여성들의 인기를 얻는 ‘강정도‘ 캐릭터에 완벽하게 부합했다.
 
소속사 mbg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촬영장에서 남경읍이 극 중 ‘강정도’역에 맞게 놀라운 이미지 변신을 하고 나타나 감탄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추가로 “‘훈남정음’에서 싱크로율 높은 ‘강정도’를 연기하여 남경읍의 색다른 매력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남경읍은 ‘강정도’역에 완벽하게 적응하며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이미지를 보여줄 수 있는 첫 걸음을 성공적으로 시작했다. 그동안 맡아온 배역에서는 비교적 높은 권력을 지닌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에 중후함과 진지함이 돋보이는 이미지를 많이 보여주었기에 이번 ‘훈남정음’에서 배우 남경읍의 모습은 더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배우 남경읍은 드라마 ‘미스티’, ‘마녀의 법정’, ‘초인가족’ 등 인기드라마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최근에는 영화 ‘천국양행’의 주연으로 바쁜 촬영일정을 소화했으며, 드라마 ‘훈남정음’에 출연을 확정하면서 다작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강정도’역의 남경읍이 출연하는 SBS 새 수목드라마 ‘훈남정음’은 오는 23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mbg엔터테인먼트>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