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 복지일촌협의체, ‘사랑의 이동세탁소’ 운영으로 이웃사랑 실천

▲ 고양시 주교동, 추운 마음을 덮어주는 ‘이불 빨래’
 
고양시 덕양구 주교동은 지난 14일 관내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불 빨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랑의 이동세탁소’를 운영했다.
 
주교동복지일촌협의체와 대한적십자사 원당봉사회가 공동 주관한 ‘사랑의 이동세탁소’는 대한적십자사 이동 빨래차량을 제공받아 진행됐으며 관내 독거 어르신 가구의 겨울 이불을 직접 수거해 세탁 후 각 가정으로 배송했다.
 
이번 빨래 서비스는 올해 세 번째 진행하는 것으로 통장협의회 및 복지일촌협의체의 적극 홍보로 거동이 불편해 세탁이 어려운 독거 어르신 세대를 발굴·지원해 이뤄졌다.
 
세탁 대상 중 한 통장의 권유로 빨래서비스를 제공받은 어르신은 “겨울 이불은 무거워서 빨래는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직접 가져다주고 깨끗이 빨아서 주어서 너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주교동장은 “빨래서비스가 지역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는 서비스로 자리 잡은 것 같다. 여러 봉사자분들의 수고로 세탁봉사를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복지를 제공하는 주교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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