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한혜진-윤상현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리허설 중에도 애틋하고 달달한 부부 케미가 폭발하고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심장 한 켠을 자극하는 생의 마지막 멜로로 방송 첫 주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극본 정하연/연출 정지인 김성용/제작 ㈜넘버쓰리픽쳐스 세이온미디어/이하 ‘손 꼭 잡고’) 측이 23일, 한혜진(남현주 역)과 윤상현(김도영 역)의 리허설 스틸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리허설 중에도 함박 웃음이 끊이질 않으며 달달한 케미를 선보이는 두 사람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방송된 ‘손 꼭 잡고’에서는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현주(한혜진 분)와 도영(윤상현 분)의 모습이 그려지며 설렘을 자극했다. 십여 년을 함께 한 부부의 특급 케미스트리가 보는 이들을 심장을 더욱 요동치게 했던 것. 하지만 현주와 도영 사이에 뇌종양이라는 병과 도영의 옛사랑 다혜(유인영 분)라는 존재가 끼어들게 되면서 평온했던 가정에 커다란 위기가 찾아와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 속에는 한혜진-윤상현의 알콩달콩한 부부 케미가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윤상현은 한혜진 쪽으로 몸을 기울이고 무언가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한혜진은 윤상현의 말에 입까지 가린 채 빵 터진 모습. 쉬는 시간에도 찰떡 같은 케미가 빛나는 두 사람의 모습이 보는 이들까지 미소 짓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대본을 맞춰보고 있는 한혜진과 윤상현의 모습도 눈길을 끈다. 함박 웃음을 지었던 스틸과는 다르게 진지하고 진중하다. 눈을 맞추고 감정을 나누고 있는 두 사람의 표정에서 서로를 향한 애틋한 감정이 그대로 묻어져 나와 심장을 저릿하게 한다. 특히 윤상현은 한혜진의 손을 포개 잡고 감정을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 한혜진은 배역에 몰입한 듯 아련한 눈빛을 반짝이고 있다. 이처럼 절절한 두 사람의 모습만으로도 가슴을 아릿하게 만들며 앞으로 이들이 보여줄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에 기대를 증폭시킨다.
 
‘손 꼭 잡고’ 제작진은 “한혜진과 윤상현은 에너자이저다. 두 사람 모두 털털한 성격의 소유자다 보니 매 촬영 웃음이 끊이질 않는다. 윤상현은 감정신이 많은 한혜진을 섬세하게 배려하기도 하고 때때로는 농담을 던지면서 촬영장 분위기를 편안하고 활기차게 만들어 주고 있다. 한혜진 또한 윤상현과 함께 스태프들과 어울리며 긍정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이어 “뜻하지 않게 찾아온 사건의 연속으로 돈독했던 현주-도영 부부 사이가 조금씩 위태롭게 흔들리기 시작할 것이다. 눈을 뗄 수 없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덧붙여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MBC 수목 미니시리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는 삶의 끝자락에서 예기치 않게 찾아온 사랑, 설레고 찬란한 생의 마지막 멜로 드라마. ‘손 꼭 잡고’는 매주 수목 밤 10시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사진> MBC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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