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부산

부산시는 열악한 거주환경으로 누전 및 화재위험에 상시 노출된 서민거주 지역 주택 4,500여 세대에 대한 전기설비 안전점검 및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14년부터 5년째 계속 시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2018년 사업시행을 위해 지난 3월 8일 한국전기안전공사 부산울산지역본부와 사업협력 MOU를 체결하였으며, 3월중 사업대상지 선정을 마무리한 후 4월부터 본격적으로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시행방식은 부산시에서 안전진단 수수료 2억 4,800만원을 부담하고 한국전기안전공사에서 전기안전진단 후 누전차단기, 개폐기, 콘센트, 등기구(LED)등노후?불량 전기설비를 무상 교체하는 형태로 추진한다.
 
2017년도 전국 화재발생통계에 따르면 총 화재건수 중 19.2%가 전기화재이며전기화재 중 주거시설화재 비율이 30.7%로 집계되어 서민거주지의 낡은 전기설비의 지속적인 점검 및 개선의 필요성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작년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 세대는 총 22,300세대이며 그 중 18,800세대는 노후?불량 전기설비를 무상으로 교체하여 열악한 서민 거주지역의 화재 등 재해예방 및 취약계층 생활환경을 개선시켰고, 사업 실시 후 주민 설문조사 결과 96%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2019년 이후부터는 사업물량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