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보건소는 지난 3월 19일 부천역 마루광장에서 활동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일상생활 속 걷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걷기는 생활 속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으로 뇌졸중, 당뇨, 골다공증, 관절염, 비만, 우울증, 불면증, 치매를 예방하고 심폐기능 향상에 좋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2016년 부천시민의 걷기 실천율은 50.4%로, 경기도 평균43.8% 보다 높으나 54%였던 2015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부천시는 시민들의 걷기 실천을 유도하고 생활 속 운동문화 확산을 위해 ‘걸어서 행복하라’는 슬로건으로 걷기 캠페인과 홍보를 지속할 계획이다.
 
특히 부천시 외곽의 산과 들판, 공원과 하천을 연결해 조성한 둘레길을 활용해 시민들이 도심 속 트레킹을 즐기며 건강을 챙기도록 다양한 건강도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용한 부천시보건소장은 “건강도시 사업의 핵심인 ‘활동적 생활환경 조성’사업을 위해 건강계단 조성, 걷기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운동을 생활화하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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