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악퍼포먼스의 진수‘난타’, 명품탈춤‘천하제일탈공작소’등

울산시립무용단이 신명 넘치는 대규모 타악 퍼포먼스「한국의 리듬과 몸짓의 향연-2018 타타타」무대를 오는 3월 23일(금) 오후 8시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선보인다.
 
울산시립무용단 홍은주 예술감독 겸 안무자가 이끄는 이번 무대는 화려한 특별출연진으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특히 세계적 명성과 함께 국내에서 1,000만 관객신화를 달성한 대한민국 대표 타악퍼포먼스 난타팀이 공연 최고의 하이라이트 대목 ‘도마연주’를 열연한다.
 
또한, 관객과 소통하는 명품탈춤 ‘천하제일탈공작소’는 우리네 고된 인생을 문둥이의 뭉그러진 손과 타고난 장애로 표현하면서 인생의 희노애락을 그린 국가무형문화재 제7호 고성오광대 中 ‘문둥북춤’과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 하회별신굿탈놀이 中 ‘이매놀이’를 선사한다. 한국기예연희를 집대성한 솟대쟁이패는 아슬아슬하면서도 신명 넘치는 ‘줄타기’ 등 다양한 연희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매년「타타타」무대를 통해서만 만나볼 수 있는 ‘동해누리’, ‘내드름연희단’, ‘태화루예술단’, ‘버슴새’, ‘새암’ 등 지역을 대표하는 타악 단체 및 연주자들이 진한 감동과 여운이 있는 무대를 펼친다.
 
2013년 첫 선을 보인 후, 매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며 울산시립무용단 브랜드 공연으로 자리매김한「타타타」시리즈는 한국 타악의 역동적인 리듬과 전통무용의 예술적인 몸짓이 조화를 이루며 작품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매회 대규모 타악 퍼포먼스와 화려한 춤, 경쾌한 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이나믹하고 버라이어티한 연출로 지역의 새로운 문화콘텐츠 발굴에 기여하고 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진부호 관장은 “심장을 고동치게 하는 다양한 울림이 있는「타타타」무대는 명실상부 울산시립무용단의 대표 작품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라고 소개하면서, “관객들이 역동적이고 화려한 군무와 통쾌한 타악 퍼포먼스의 진수를 통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문화를 충전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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