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의 우정’ 주진우가 ‘깐진우’로 평생 굴욕으로 남을 스틸을 완성시켰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연출 손자연)은 99%의 서로 다른 두 사람이 1%의 우정을 만드는 리얼리티 예능. 지난 첫 방송에서 극과 극의 커플 주진우-김희철의 긴장 백배 첫만남이 화제를 모은바 있다. 이어 금주 방송에서는 김희철이 5:5 가르마 주진우 기자의 단발 헤어스타일의 파격 변신을 시도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지난 ‘1%의 우정’ 첫 회에서 충격적인 탈모 고백과 함께 두피 케어 마니아임을 밝힌 김희철은 취재로 바쁜 주진우의 스트레스를 풀어 주기 위해 함께 커플 두피 케어를 제안했다. 하지만 주진우가 온 몸으로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과연 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 상황.
 
공개된 스틸 속 주진우-김희철이 헤어샵에서 헤어 밴드를 하고 있는 가운데 두 사람이 극과 극 반응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김희철은 두피 케어 마니아답게 헤어 밴드와 헤어 디자이너의 손길을 여유롭게 즐기고 있다. 반면 주진우는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 더욱이 주진우는 손부터 얼굴까지 모두 빨갛게 달아오른 것은 물론, 부끄러움에 급기야 얼굴까지 가리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한 번 선택한 타겟은 절대 놓치지 않아 ‘스나이퍼’로 불리는 주진우와는 180도 다른 모습이다. 이에 주진우-김희철의 두피 케어 체험기가 담길 금주 방송에 호기심이 증폭한다.
 
이날 주진우는 태어나 처음 받아 보는 헤어 관리에 쿠션으로 얼굴을 가리는 등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주진우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라 할 수 있는 덮임 머리가 헤어 밴드로 강제 오픈 되자 울먹거리는 모습을 보여 주변을 포복절도케 했다.
 
한편, 주진우의 처음 보는 부끄럼에 의기 양양해진 김희철은 주진우의 헤어 스타일 변신에 도전한다. 주진우가 “정우성씨가 내 모습을 보더니 헤어스타일 좀 바꾸라고 했다더라”며 최근 헤어스타일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고 고백한 것. 이에 용기를 얻은 김희철은 주진우가 20년 동안 완강하게 고수해 온 5:5 가르마 스타일을 7:3으로 파격 변신 시켰을 뿐 아니라 덮고 있던 그의 앞머리를 모두 까게 하는 등 파격 스타일링에 나섰다. 바뀐 헤어 스타일에 대해 주진우가 “이건 정말 평생 굴욕으로 남을 것”이라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해 김희철이 완성시킨 주진우의 최종 헤어스타일에 호기심이 증폭한다.
 
서로 상반된 두 사람이 만나 함께 하루를 보내며 서로의 일상을 공유하고 우정을 쌓아 가는 리얼리티 예능 프로그램 ‘1%의 우정’은 내일(10일) 밤 10시 45분에 2회가 방송된다.
 
<사진> ‘1%의 우정’ 제공
저작권자 © 뉴스웨이브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