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뮤지컬에 도전하는 신예 권도균의 연기 열정이 뜨겁다.
 
권도균의 첫 뮤지컬 출연이자 일본에서 상연되는 ‘어차피 겪어야 될 사랑이야기 2018(이하 어겪사2018)’의 연습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 권도균은 공연을 앞두고 진지한 모습으로 연습에 임하고 있다. 외국어로 연기해야 하는 조건 속에서 대본이 닳을 정도로 반복해서 암기하는가 하면 캐릭터에 몰입한 멍한 표정과 안경의 백치미까지 대체불가 매력의 캐릭터를 탄생시키며 성실함에 끈기는 덤으로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는 후문.
 
한국 뮤지컬을 재탄생한 ‘어겪사 2018’은 사랑할 때 누구든 느낄 수 있는 감정을 4명의 남녀를 통해 재해석한 가슴을 울리는 달고 쓴 이야기로 오는 3월 신주쿠에서 상연된다.
 
극 중 권도균은 눈치가 없어 슬픈 모태솔로 ‘마사오(태평)’을 연기하며 첫 눈에 반해 사랑에 빠지는 모습을 애틋하게 선보이는 것은 물론 모든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하며 관객과 소통할 예정이다
 
관계자는 “공연 내내 모든 대사를 일본어로 소화해야 하는 쉽지 않은 과제에도 설 연휴를 반납해가며 연습을 거듭하는 배우들의 노력이 대단하다"고 입을 모아 칭찬했다.
 
권도균은 "첫 뮤지컬 공연이고 또 일본어로 처음 연기 해봐서 어려움이 많지만 재밌는 도전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공연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마사오(태평)는 연애가 어려운, 눈치는 없지만 순수하고 솔직한 친구로 주변에 꼭 한 명씩 있을 법한 친구이다. 이제껏 연기 해보지 못한 캐릭터로 준비하는 시간이 너무 즐겁다"는 소감과 함께 "기회가 있다면 일본 뿐만아니라 한국에서도 관객 여러분을 만나고 싶다" 는 각오를 전했다.
 
권도균 외 출연자로 ‘마사오’ 역으로 더블캐스팅 된 소년공화국의 ‘선우’와 마사오의 친우이자 연애경험이 풍부한 ‘타쿠야(동구)’ 역으로는 유창한 일본어 실력으로 일본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가람’과 마이네임의 ‘채진’이 연기한다.
 
권도균은 184cm의 큰 키에 깨끗하고 호감형인 외모로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곽시양. 송원석, 안효섭과 함께 배우 프로젝트 그룹 원오원(One O One)으로 일본에서 꾸준히 팬미팅을 해왔으며 중국 아이치이에서 방송된 ‘후회한다면 이 약 한 알을’의 주인공을 연기하는 등 해외에서 인지도를 쌓으며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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