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체감도 조사, ‘동구’전국 1위

울산 동구가 ‘2017년 기업환경평가’에서 전국 1위에 선정되었다.
 
울산시는 대한상공회의소가 1월 18일 오전 11시 30분 동구청 5층 중강당에서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전영도 울산상공회의소 회장, 권명호 동구청장, 김선조 울산광역시 기획조정실장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서 및 인증현판 수여 등 ‘기업환경 우수지역 인증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전국 기업환경지도’의 평가 항목은 지자체 행정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기업체감도’와 지자체의 규제여건과 지원제도를 객관적인 수치로 분석한 ‘경제활동 친화성’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지자체별 기업경영 여건을 5개 등급(S-A-B-C-D)으로 나눠 평가하는데 순위가 높을수록 ‘기업활동하기 좋은 도시’에 가깝다는 의미이다.
 
울산 동구는 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체 만족도 설문조사에 따른 ‘기업체감도’ 조사 결과 228개 지자체(기초 226개, 제주, 세종) 중 종합 1위의 명예를 차지했다.
 
또한, 지자체의 규제여건과 산업단지환경 등을 객관적인 수치로 분석한 ‘경제활동 친화성’ 조사에서는 울산시 5개 구·군 모두 종합 최고등급인 S 등급을 달성하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 같은 성과를 낸 것은 울산시, 5개 구·군이 모두 협업하여 합리적으로 조례?규칙을 개정하고 규제개혁 업무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로 앞으로도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하는 등 살기 좋은 기업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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